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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투자클럽, 하반기 전망 및 관심업종 제시 “틈새 시장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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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투자클럽, 하반기 전망 및 관심업종 제시 “틈새 시장 노려라”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7-08 14:13

청개구리투자클럽, 하반기 전망 및 관심업종 제시 “틈새 시장 노려라”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미국발 테이퍼링 본격 개시에 따른 이머징 충격과 중국 경기둔화, 국내 경기부진속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 하향, 원화강세, 펀드 환매 등이 이어지면서 대형주의 방향성 확보가 쉽지 않은 답답한 흐름이 전개된 반면 중소형주는 외국인 중심의 수급과 밸류에이션 매력, 이슈 및 정책 등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올해 들어 외국인들의 약 6,670억원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상반기 7.52%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정책과 이슈, 성장스토리, 실적호전 그리고 양호한 수급에 힘입어 화려한 종목별 장세가 펼쳐졌다.

시멘트, 건자재 등 부동산 활성화 정책 관련, 게임, 컨텐츠/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 중국 소비확대 수혜 및 화장품 관련기업, 수출형 내수기업 그리고 실적호전 저평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러한 중소형주가 과연 하반기에는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까? 상반기 초중반처럼 다양한 패턴의 화려한 종목 장세와는 달리 실적과 성장성 확보에 기반한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단순한 수급과 테마이슈, 막연한 성장스토리에 기반한 종목 상승이 아니라 철저히 실적과 펀더멘탈, 구조적 성장성을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시장간/업종간/테마 및 이슈간/종목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 간단하게 접근해 보자.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 모멘텀이 부재하고 코스피 이익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형주 중심의 실적 가시성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대형주의 경우 여전히 답답한 흐름이 전개될 것이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의 매력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다.

반면, 글로벌 경기 흐름 및 내부 정책 등 대내외 환경요인들이 추가로 악화되기 보다는 개선 또는 회복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중소형주 보다는 코스피내 중대형주 중심으로 압축이 필요해 보인다.

관심 종목군으로는 실적호전 및 턴어라운드, 저평가 가치주, 중국소비(음식료, 화장품, 엔터, 소비재 등), 자동차 부품기업 등이 있으며,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케어 등 대표적인 테마 이슈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련 이슈 부각시마다 산발적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틈새 대응전략이 발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특히, 사물인터넷 분야는 연초 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 한 것이 국내 언론에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다. 포럼에서 전세계가 주목한 것은 중점적으로 논의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었으며, 박근혜 대통령과 시스코의 CEO인 존챔버스가 만나 한국 사물인터넷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후 삼성, LG,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언론에서 향후 미래 먹거리로 IoT가 다뤄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는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종합조정할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정부는 향후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분야 16개 과제에 대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하고 기술 선점을 위한 추진전략을 중기계획인 ‘초연결 창조한국 구현’으로 삼았다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조사기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만 구현화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 글로벌 선도기업인 시스코社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사물인터넷에서 기업들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는 14조4천억 달러, 공공 부분에서는 4조 6천억 달러에 달해 총 19조 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억명에 달하는 사람과 500억개 이상의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각 산업 분야와 기업에 꾸준히 확대 적용되어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경우 생산성 향상, 효율성 증대 그리고 낭비요소 제거 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부문의 정부 운영 전반에 걸쳐 비효율성을 줄이고 치안, 국방 등 국가 서비스 질의 향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향후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은 이슈 부각시마다 산발적으로, 그리고 실질 수혜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이 예상되며, 업종 선호 주로 기가레인, 엔텔스를 꼽을 수 있겠다.

이 외에 3D프린터, 바이오헬스케어 역시 관련 이슈 부각시를 겨냥한 틈새 시장 노리기 전략을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글: 청개구리투자클럽 전진우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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