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너구리경로(사진=한경DB,기상청)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위치와 예상 경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태풍 너구리는 당초 예상 경로였던 한국이 아닌 일본 내륙 쪽으로 틀면서 빠르게 북상 중이다. 따라서 태풍 왼쪽에 위치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은 강풍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부서지고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전역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목조주택은 바람세기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앉았으며 모든 상점이 문을 닫고, 공항은 폐쇄됐다.
일부 지역은 최고 1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키나와현의 태풍 특별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국지적인 폭우와 토사 붕괴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와 시코쿠 지역에 11일까지 500㎜에서 최대 7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현재 태풍 '너구리'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서며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기상청은 9일 "제주도는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점차 들어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그밖의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40~100㎜인 가운데 산간의 경우 200㎜ 이상의 폭우를 퍼붓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태풍 너구리 위치 경로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너구리가 ", "태풍 너구리 경로, 너구리 몰고 가는 장마네요", "태풍 너구리 경로, 제주에 태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