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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극심 사망자 5명-부상자 50명, 한국 폭염주의보 확대 '무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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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극심 사망자 5명-부상자 50명, 한국 폭염주의보 확대 '무더위 기승'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7-10 00:00

▲태풍너구리일본피해폭염주의보확대(사진=SBS방송화면,한경DB)태풍너구리일본피해
▲태풍너구리일본피해폭염주의보확대(사진=SBS방송화면,한경DB)태풍너구리일본피해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극심, 한국 폭염주의보 확대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오늘 오전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어제 시간당 7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던 나가노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0대 소년이 숨졌고, 후쿠시마에서도 농수로를 살피러 나갔던 80대가 불어난 강물에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5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수증기를 대량으로 공급해 일본 열도의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어 곳에 따라 시간당 최고 80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산간지역이나 하천지역의 경우 산사태나 하천 범람에 철저해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면 한국은 태풍 너구리가 물러가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등 폭염주의보가 확대되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이날 오전 7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70km 부근 해안에 상륙했으며 중심기압 982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31m/s의 소형 태풍으로 규모가 줄었다.

태풍 너구리는 비켜갔지만 이 때문에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군포, 안양, 수원, 대구 등지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겼고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낮 최고 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남서부 및 동남부, 강원도 영서, 충남 등지에 내려져있다.

폭염주의보 확대에 누리꾼들은 "일본 태풍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오늘 밤 죽겠다" "일본 태풍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오라는 비는 안오고 덥기만 하구나" "일본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무더위 시작이다 조심해야겠다" "일본 태풍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점점 더위때문에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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