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찬호는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에 추진 중인 박찬호야구공원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 의장, 박문창 소요산야구공원㈜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약 32만㎡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될 이 야구공원은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로 관람석 2000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이다. 또한 이 공원은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박찬호는 “외국에서 생활하며 국내 야구 인프라 부족에 아쉬움이 컸다"며 "은퇴 후 야구 환경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야구공원은 내 꿈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야구 환경발전의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더불어 박찬호 야구장을 넘어 우리의 야구장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1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찬호 야구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찬호 야구공원, 역시 찬호 박”, “박찬호 야구공원, 와 대단하다”, “박찬호 야구공원,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박찬호 야구공원, 와 대박이네” , “박찬호 야구공원, 정말 좋은 일 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