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김성용(가명, 서울)씨는 얼마 전부터 병원을 찾아 조루와 발기부전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회사 업무가 많은 날에는 조루 증상이 나타나더니 결국 발기부전까지 나타난 것이다.
김 씨는 “아직 나이가 젊은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 당황스럽다. 미리 치료를 받았더라면 발기부전까지는 가지 않았을 텐데, 쉽게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호소했다.
과거 갱년기 남성들에게서나 나타나던 조루, 발기부전 증상이 최근 이렇게 30대나 20대의 젊은 층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보통 발기부전은 4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나타나고, 발생률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한다는 것이 통례로 알려져 있으나, 근래 들어서는 40대 이하에서도 조루와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조루와 발기부전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 잘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미리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조루를 방치했을 경우 발기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주의가 당부된다.
맨탑남성의원 부산점 김성준 원장(비뇨기과 전문의)은 “조루 발기부전 두 질환은 서로 다른 증상이지만 환경적인 요인,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들로 인해 조루가 나타났다가 발기부전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젊은 층의 조루나 발기부전이 고령층 환자들에 비견할 만한 비율을 보이고 있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고 전했다.
조루는 극도로 예민하여, 약간의 자극에도 중추신경이 반응을 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사정을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성기민감도, 발기력, 정신성적흥분도, 질환여부, 금욕기간의 정도 등이 있다.
발기부전은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으로 심리적이거나 신체 혈액순환 등의 문제로 인해 팽창이 잘되지 않거나 유지가 어려운 경우로, 발생 요인은 기질적 요인, 심인성, 요인, 만성 질환 및 기타 요인 등이 지목된다.
이들 치료는 각각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루의 경우, 생활요인개선이나 트리믹스 자가주사요법 외에도 맨탑조루수술이나 발기부전 수술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발기부전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호르몬 치료, 심리치료 등이 포함된다.
김성준 원장은 “조루나 발기부전은 발생 요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에 대한 경험이 많고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전문의를 통해 상세 진단을 받고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