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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 건강한 여름나기, 관리법은?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7-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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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재발이 잦은 만성 면역질환 중 하나다.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되며 소양증과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성장하면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아토피 환자에게 무더운 여름은 더욱 힘든 시기가 된다. 찜통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습도가 높아져 그나마 한결 관리가 수월하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아토피피부염 관리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덥고 습한 기후가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보습관리는 물론 청결을 유지하는 데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하늘마음한의원 금천점 김성원 원장은 “빗물에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 및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어 아토피 등 각종 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여름 장마철은 땀과 비에 젖은 몸을 자주 씻어 주는 것이 특히 필요한 시기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토피 환자는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적절한 사용은 습도를 조절해 피부 가려움증에 도움을 주나, 과도한 사용은 실내를 오히려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밤 잠을 설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방법이며, 또한 평소 가벼운 근력운동은 가려움을 줄여주며 수면효과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금천 아토피 환자를 치료하는 하늘마음한의원 김성원 원장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인체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아토피는 외부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 면역력 교란이 동시에 겹칠 때 발병한다는 것이 김성원 원장의 설명이다. 즉, 내부 면역체계의 이상에서 생긴 질환이라는 것이다.

하늘마음한의원 김성원 원장은 “아토피 치료는 독소를 차단하는 외적치료와 함께 체내 독소를 해독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내적 치료가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한다면 근본적인 치료도 가능하며, 치료 후 1년간은 재발하지 않아야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늘마음한의원은 특히 ‘치료 후 1년’을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행복주치의 제도’라는 별도 관리시스템을 두고 환자를 관리한다. 이 시기에 아토피가 재발하지 않으면 인체 면역체계가 정상 작동하는 ‘사실상 완치’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한의원은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장으로부터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특화병원부문(아토피특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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