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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환자 증가,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 내...10대가 절반 차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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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환자 증가,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 내...10대가 절반 차지한 이유는?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8-12 12:19

▲틱장애환자증가(사진=SBS방송캡처)
▲틱장애환자증가(사진=SBS방송캡처)

틱장애 환자 증가가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틱장애 진료 인원이 2009년 1만6천명에서 지난해 1만7천명으로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 환자는 여성환자의 3.5~3.7배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전체의 45.3%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9세 이하 37.1%, 20대 8%, 30대 4% 등으로 집계됐다. 틱장애 첫 발생 시기는 5~10세가 가장 많았다.

틱장애는 보통 20세 이전에 발생하고 성인이 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린이 10명 가운데 1~2명은 일시적으로 틱장애 증상을 보이다 나을 정도로 흔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30%정도는 성인기까지,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틱장애는 일부러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다. 따라서 아이가 증상을 보일 때 심하게 지적하거나 강제로 못 하도록 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하지만 음성틱과 행동틱이 함께 있는 투렛증후군의 경우에는 강박증이나 ADHD같은 다른 정신질환을 함께 가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틱장애는 크게 운동틱과 음성틱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얼굴 찡그리기와 눈 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단순 운동틱'과 몸 냄새 맡기와 손 흔들기와 발로 차는 동작 등 두 가지 이상 행동을 하는 '복잡 운동틱', 저속한 언어를 반복하는 외설증과 말을 다라하는 방향 언어 등의 '음성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운동틱과 음성틱 등 두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고 유병기간이 1년 이상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은 틱장애 중에서 '투렛 증후군'이라 부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틱장애 환자 증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틱장애 환자 증가 원인이 뭐지?", "틱장애 환자 증가 강박증 때문인가?", "틱장애 환자 증가 다그치면 악화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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