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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신정아 출연, 학력위조 파문·스캔들 등 심경고백.. "너무 어려서 부족했다"

황경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8-14 18:30

▲신정아(사진=아궁이방송캡처)
▲신정아(사진=아궁이방송캡처)

'학력위조 파문 신정아 변양균 스캔들 삼풍백화점'

학력위조 파문과 스캔들에 휩싸였던 신정아(42)가 방송에서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신정아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아궁이'에 출연해 '신정아 스캔들' 이후 7년에 대해 방송 최초로 이야기했다.

신정아는 "출연하기까지 고민도 많았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2007년 사건 이후 7년 간 어떻게 지냈냐는 MC의 질문에는 "문 밖을 나서기도 무서웠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바깥활동도 자유롭지 못한 터라 계속해서 주눅이 들고 작아져만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에 대해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그때는 잘 알지 못했다"며 "너무 어렸고, 판단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또 신정아는 대중들의 부정적인 여론으로 방송 MC 복귀가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방송과 신문, 잡지 등에서 인터뷰와 출연 요청이 있었다. 이제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나도 사람들과 섞일 수 있겠구나'하는 작은 희망을 가졌었다. 하지만 전적으로 제 잘못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생각도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당시 동국대 교수였던 신정아는 학력 위조 의혹에서 시작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 정계로비 의혹도 불거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신정아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생존한 이야기를 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바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이날 신정아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몸을 입구 쪽으로 돌리는 순간 건물이 무너졌고, 지하로 떨어져 콘크리트 더미 속에 깔렸다"고 말했다.

신정아는 "혼수상태로 있다가 중환자실에서 열흘 정도 지난 후 깨어났는데, 그 순간은 아프지도 않았고 통증도 못 느꼈다. 그 이후 한 보름 정도 후부터 조금씩 아팠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 중 하나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아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야기 외에도 수많은 억측이 난무했던 그녀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에 대해 털어놓았다. 신정아의 고백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아궁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정아의 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궁이'학력위조 파문 신정아스캔들 변양균 삼풍백화점, 드디어 입을 열었구나", "'아궁이'학력위조 파문 신정아스캔들 변양균 삼풍백화점, 저 속 이야기 궁금하긴 하다", "'아궁이'학력위조 파문 신정아스캔들 변양균 삼풍백화점, 삼풍사건때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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