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새 봄을 맞아 동절기 휴식기(12월~다음 해 2월)를 끝내고 개목나루 황포돛배 운항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황포돛배는 길이 10.56m, 폭 2.78m, 무게 3.59t으로 노 대신 디젤엔진을 달았으며 안동시가 개목나루 복원사업의 하나로 제작해 2014년 9월부터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앞서 안동시는 조선 선조 때인 1608년에 편찬된 ‘영가지’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2014년 6월 성곡동 야외민속촌 앞 안동댐 보조호수에 조선시대 나루터 형태로 개목나루를 복원했다.
황포돛배 1회 승선 인원은 12명이며 20~25분 가량 안동댐 보조호수를 도는 방식으로 운항한다.
요금은 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1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해준다.
개목나루에서는 바느질 등 규방체험과 나무칼 만들기·국궁 체험·힐링 콘서트·선상 공연·호국무에 시연 등의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수시로 진행된다.
지난 해 이용객은 모두 1만6000여명이었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300명이 찾았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송승규 안동시립민속박물관장은 “주변에 야외민속촌과 월영교·호반나들이길·안동문화관광단지 등이 있어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을 계기로 개목나루와 황포돛배가 지역 전통문화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우스타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