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농업용 방제드론'과 '사료 급이 로봇' 등 농업용 로봇을 지역 농민들에게 실용화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하는 '2016년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용 로봇은 농업 생산을 위해 일련의 농작업을 스스로 수행하거나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될 농업용 로봇은 메타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농업용 방제드론과 다운 회사의 사료 급이로봇이다.
농업용 방제드론은 드론을 이용해 농작물에 농약을 뿌린다. 농민들이 가장 하기 힘든 방제작업을 드론이 함으로써 노동력과 비용 절감이 된다. 또한 장시간 작업과 농약 중독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사료 급이 로봇은 가축이 먹을 사료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가축이 사료를 먹는 밖으로 밀려난 사료를 안쪽으로 넣어주는 로봇이다. 축산 농가는 이 로봇 활용으로 노동력 및 사양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축의 영양상태 및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나 농협과 함께 이들 로봇의 보급·확산을 위해 수요처를 찾을 계획이다. 또 시험운행과 성능 검증을 위한 적합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들은 로봇 성능 검증과 경제성 분석 지원을 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전시회와 같은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의 농업용 로봇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선정되어 인체에 유해하거나 힘든 농작업을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에 도움될 뿐 아니라, 전북도가 우리나라 농업용 로봇산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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