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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재난 사고에 활용하면 대처 능력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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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재난 사고에 활용하면 대처 능력 높아져

김진기 기자

기사입력 : 2016-09-21 18:02

사진=전주대학교
사진=전주대학교
드론(소형무인기)을 화재 등 재난 사고에 활용할 경우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이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가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21일 전주대에 따르면 드론을 각종 재난 사고에 활용할 경우 대처 능력이 기존보다 평균 3~4배 이상 빨라지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실험은 경남 창원소방본부의 협조를 얻어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졌다.

먼저 15층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드론은 신고접수 2분37초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펌프차나 구급차는 6분30초만에 도착했다.

해상실종사고 실험에서의 도착시간은 드론은 5분, 고무보트 7분, 수색대원은 10분으로 나타났고, 등반 추락사고에서는 드론이 구조대원보다 5배 정도 빨리 현장에 도착했다.

실험을 진행한 김동현 교수(소방안전공학과)는 "국민안전처의 의뢰를 받아 고층 건물 화재와 산악 사고, 해상 실종사고 등에 소방 드론 실험을 했다"면서 "실험결과 사고내용 파악이나 정보 수집 시간이 지금보다 최고 5배 이상 빨라진다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이번 실험 내용을 정리한 '드론의 소방분야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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