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송광범 기자] 스웨덴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첫 국가가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스웨덴 매체 ‘더 로컬’은 홍콩상하이은행(HSBC) 측 예측을 제시하며 스웨덴의 암호화폐 발행을 시사했다. HSBC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첫 국가는 스웨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HSBC 경제학자 제임스 포메로이는 ‘스웨덴에 가장 중요한 한해 : 우리 경제는 몇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가’라는 보고서를 발행하며 위 의견을 언급했다.
스웨덴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스웨덴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도입에 적극적인 나라다. 2016년 이미 CBDC로 전환하는 ‘이크로나(e-Kron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30년동안 화폐 발행 잔액과 현금 유통량이 줄어서다. 스웨덴은 국내총생산 대비 현금 유통 잔액 비율이 1.7%다. 미국(7.9%)의 4분의 1수준이다. 스웨덴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금 유통량은 2011년 990억 크로나에서 2015년 770억 크로나로 약 20% 줄었다.
스웨덴 사람들은 비현금 수단에도 익숙하다. 국민 절반이 스마트폰 결제 앱 ‘스위시’를 사용한다. 약 420만 명이다. 스웨덴에서는 결제 중 80%가 디지털로 이뤄진다. 개인 간 거래는 1분에 253건씩 일어난다. 청년층은 90%이상이 스위시를 이용한다. 교회 헌금도 스위시로 낸다.
스웨덴은 세계 최초 불태환지폐를 발행한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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