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ABC의 지난 22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 최대 금 정제소인 퍼스 조폐국(Perth Mint)이 금으로 보증되는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퍼스 조폐국 측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더 쉽고 빠른 금 거래가 가능해졌다”며 “우리가 발행할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의 가치를 지닌 화폐가 아니라 표면적인 가치를 지닌 '금'으로 보증된 화폐가 될 것”이라며 퍼스 조폐국 암호화폐의 차별성에 대해 밝혔다.
퍼스 조폐국 최고경영자 리차드 헤이즈(Richard Hayes)는 최근 암호화폐 열풍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투자처를 벗어나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퍼스 조폐국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혁신적 기술과 관련 신규 투자 상품에 관심은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과 높은 변동성 덕분에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 군이 존재한다”며 “금으로 보증되는 암호화폐는 이러한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