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조내규 인턴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민족주의 작곡가'라는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연다. 연주 프로그램은 북유럽 작곡가 그리그(Edvard Grieg)·시벨리우스(Jean Sibelius)와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Bedrich Smetana)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만나볼 작품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2악장 몰다우',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 단조',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이다. 이 중 스메타나와 시벨리우스의 작품은 고향의 자연을 그려낸 작품으로 알려졌다.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2악장 몰다우'는 현악기로 체코의 몰다우강이 흐르는 소리를 묘사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은 목가 풍의 선율로 핀란드의 자연을 그려냈다.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 단조'의 피아노 협연은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맡을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유난히 추운 올겨울을 기억하며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의 뜨거운 열정 속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민족주의 작곡가, 낭만주의 작곡가, 말러(Gustav Mahler)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연주한다. 그 외에도 협주곡 특집 'Concerto vs Concerto', 오페라 특집 'BPO 오페라'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조화롭게 구성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