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선기 기자] 세계 첫 ICO 사례로 기록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프토(GTO)가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0회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리버스 ICO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프토는 모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가상선물 프로토콜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런치패스 서비스 론칭의 첫 프로젝트로 선정되며 아시아 최단기간 공매완료를 기록한 암호화폐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코리아에서 기프토 부문을 맡고 있는 박동휘 기프토 총괄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이미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들이 ICO에 성공하기 위해서 ▲기존 서비스 확대 기회 ▲기존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 ▲암호화폐 시장 환상 깨기 ▲서비스 혁신에 멈추지 않은 회사의 혁신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동휘 기프토(GTO) 총괄이 6월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10회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의 기조연설을 통해 스타트업 업계를 위한 '스타트업의 리버스ICO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 총괄은 “3,500만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1인 모바일방송 플랫폼 업라이브(Uplive)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는 통합 기프팅 프로토콜 기프토는 리버스ICO를 통해 1인미디어 방송 서비스를 기프토의 가상선물 생태계로 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면서 “이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기프토가 보여준 서비스 확장과 투자자의 가치 제고라는 전략적 방향이 리버스ICO를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가장 고려해야 할 지점”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모든 ICO 중 90%는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지적처럼, 많은 ICO가 ▲경험 부족 ▲비즈니스 모델 또는 로드맵의 불명확성 ▲낮은 진입 장벽과 환상 등으로 인해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기프토는 지난 5월 기준 기프토 월렛 보유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기프토를 기반으로 한 가상선물을 거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