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시은 기자] 뉴욕의 만 4세(Pre-K) 학생들이 제 2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 교육부는 기존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수를 두 배 이상 늘리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만다린어, 이탈리아어, 뱅골어를 가르친다.
칼멘 파리나(Carmen Farina) 교육감은 “다른 언어를 말하고 읽는 능력과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은 아이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뉴욕시는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모국어뿐만 아니라 제 2외국어를 구사하는 기초를 쌓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이중언어 프로그램 중 5개는 브롱스(Bronx), 9개는 브루클린(Brooklyn), 11개는 맨하튼(Manhattan), 6개는 퀸즈(Queens), 2개는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다닐 학생의 절반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아이들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영어에 능숙한 아이들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여 수업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만 4세 프로그램 이후 유치원에 진학해서도 계속해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유아교육부 부총장을 맡고 있는 조쉬 워락(Josh Wallack)은 “뉴욕시의 가족들에게 질 높은 종일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중언어 프로그램의 확장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리고, 앞으로 뉴욕시에서 어떻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구성해 나갈지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