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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신의 팝씬] 빌보드는 벌써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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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신의 팝씬] 빌보드는 벌써 '메리크리스마스'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

기사입력 : 2018-12-08 10:00

[더파워=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스 신(Grace Shin)입니다! 오늘 그레이스 신의 팝씬에서는 빌보드 핫100 12월 8일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레이스 신의 팝씬] 빌보드는 벌써 '메리크리스마스'

이번 주 핫100 차트의 1위는 래퍼 트레비스 스캇(Travis Scott)의 'Sicko Mode'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몇 주간 계속 2, 3위에만 머물러있었던 곡이 드디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디지털 판매에서의 강세와 지금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그의 앨범 투어 'ASTROWOLRD : WISH YOU WERE HERE TOUR' 덕분입니다. 더욱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죠.

2위에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Thank U, Next' 입니다. 11월 30일에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되었는데요.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기록을 세웠습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동안 재생된 횟수는 무려 4천 7백만이라고 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Thank U, Next' 뮤직비디오 속 영화 '금발이 너무해' 패러디 장면
아리아나 그란데 'Thank U, Next' 뮤직비디오 속 영화 '금발이 너무해' 패러디 장면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곡의 뮤직비디오라고 하니, 색다른 새로운 볼거리가 있나 궁금해지네요. 이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 <퀸카로 살아남는 법>, <브링 잇 온(Bring It On)>,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등 미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패러디했습니다. 'Thank U, Next'는 아델(Adele)의 'Hello' 이후 3년 만에 여성 아티스트로서 빌보드 1위를 기록한 곡입니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 주목해볼 만한 이슈는 바로 12월, 즉 캐롤송이 거리에 퍼지는 연말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12월이 되자마자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은 물론, 상점에서도 크리스마스 용품들을 팔고 캐롤을 많이 틀어놓고 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앨범 커버
머라이어 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앨범 커버

그래서인지 이번 주 빌보드 핫100 차트에도 캐롤송이 많이 진입했습니다. 우선 캐롤송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4위로 무려 15계단이나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의 'It's The Most Wonderful Of The Year'가 21위, 브랜다 리(Brenda Lee)의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가 23위, 벌 아이브스(Burl Ives)의 'A Holly Jolly Christmas'가 26위에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바비 헴스(Bobby Helms)의 'Jingle Bell Rock', 냇 킹 콜(Nat King Cole)의 'The Christmas Song', 웸(Wham!) 'Last Christmas' 등 연말을 알리는 캐롤송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캐롤송처럼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곡들도 인기지만, 꼭 캐롤이 아닌 재즈나 뮤지컬 곡들이 미국에서는 한창 유행인 것 같습니다.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의 앨범 <Love>가 빌보드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습니다. 차가워진 날씨 때문에 부드럽고 감미러운 음악들이 대세인 것 같네요.

지미 알렌 'Best Shot' 뮤직비디오 화면 갈무리
지미 알렌 'Best Shot' 뮤직비디오 화면 갈무리
이번 주 핫100 차트에서 제가 추천드리는 곡은 차분하고 잔잔한 곡인 'Best Shot'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지미 알렌(Jimmie Allen)이라는 가수의 곡입니다. 저는 이 곡의 앨범 커버만 보고 R&B 가수인 줄 알고 들어봤는데, 컨트리 장르의 곡이었습니다.

고정관념일 수 있겠지만, 컨트리 장르는 백인 장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흑인 가수가 부르는 컨트리 곡도 너무나 감미롭고 특유의 소울이 함께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거 같네요.

지미 알렌은 컨트리 뮤직의 본고장인 내시빌 테네씨주(Nashville, Tennessee)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그의 음악적 성향이 자연스럽게 컨트리쪽으로 자리 잡은 거 같네요. 데뷔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의 첫 앨범인 <Mercury Lane>이라는 앨범으로 그의 음악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그레이스 신의 팝씬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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