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호 '모난돌'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둥글어지는 '보통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모두들 각자 생김새만큼이나 서로 다른 특별함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모난 부분을 깎아내는 방법을 습득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윤종신은 "아이들에게 말로는 개성을 잃지 말라고 강조하지만, 조금이라도 모난 부분이 보이면 혹시나 욕먹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일단 깎아내려고 한다"며 "많은 어른이 아이들을 그저 함께 살아가기 쉬운 '보통 사람'으로 만들고 있지는 않나 싶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만큼이나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말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깎여나간 모난 부분, 잘린 조각들을 버리지 말고 주머니 어딘가에 잘 간직하자는 거다"라며 "지금 당장은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해서 숨겨야 하지만, 결국에는 나를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