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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랄프 스테드먼과 협업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컬렉션 출시

이지웅 기자

기사입력 : 2019-04-19 11:28

아이코닉한 아티스트와 함께 천연자원 보존과 멸종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컬렉션

사진=반스
사진=반스
[더파워=이지웅 기자]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최상위 프리미엄 카테고리 볼트 바이 반스(Vault by Vans)를 통해 세계적인 삽화가 랄프 스테드먼(Ralph Steadman)과 함께한 컬렉션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랄프 스테드먼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캐리커처, 카툰,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많은 영향을 준 영국의 삽화가다. 랄프 스테드먼과 영화감독이자 작가 케리 레비(Ceri Levy)는 앞서 여러 저서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곤조베이셔니스트(Gonzovationist)'라는 개념의 아트워크를 선보인 바 있다.

케리 레비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선 우선 그들을 웃게 만들어야 했다"며, "'이 엉망진창인 상황을 한번 보세요'라고 이야기하면 대부분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나면 일단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생긴 셈이다"고 곤조베이셔니스트의 개념을 설명했다.

두 아티스트가 만든 곤조베이셔니스트란 행동을 통한 숲, 지구, 물, 야생동물 등 천연자원의 보호, 관리, 복원에 대한 대안적 자연보호를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반스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단체 와일드에이드(WildAid)와도 함께 협력했다. 전시회를 통해 기부금을 장려하고, 자체적으로 1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불법적인 야생동물 거래를 막고 광범위한 해양보호와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피터 나이츠(Peter Knights) 와일드에이드 CEO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에 처해 있는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러한 아트워크가 실제로 동물을 지키기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스는 이번 볼트 바이 반스 X 랄프 스테드먼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뉴욕에 새롭게 문을 연 볼트 바이 반스 팝업 스토어에서 랄프 스테드먼의 아트워크와 인스톨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스로를 '맹렬한 풍자 작가'라고 소개하는 랄프 스테드먼은 이번 볼트 바이 반스 협업 컬렉션을 위해 시각적인 깨달음과 유용한 정보를 주는 삽화를 선보인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주제를 경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컬렉션은 풋웨어 8종과 티셔츠 5종으로 구성됐다. 각 디자인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표현한 아트워크가 담겼다. 환경보호를 염두에 두고 가장 지속 가능한 소재들로 제작된 것도 눈길을 끈다.

사진=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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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 슬립-온 LX (OG Slip-On LX)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예술적이면서 독창적인 표현 방법의 일러스트가 사용됐다. 바다를 상징하는 컬러웨이가 사용된 점에서 알 수 있듯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OG 클래식 슬립-온 LX (OG Classic Slip-On LX)
대안적 보존주의자를 의미하는 '곤조베이셔니스트(Gonzovationist)'는 '곤조베이팅(Gonzovating)' 행동을 통한 대안적 환경 보존을 뜻한다. ​즉, 곤조베이션이란 숲, 지구, 물 그리고 야생동물 등 천연 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고 복구하는 걸 의미한다. ​아티스트 랄프 스테드먼과 케리 레비에 의해 고안된 이러한 메시지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가 아이코닉한 체커보드 패턴과 함께 표현됐다.

사진=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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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 클래식 슬립-온 LX (OG Classic Slip-On LX)
지나친 포획 덕분에 지난 100년 동안 태평양에 서식하는 다랑어의 개체수는 96%까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랑어 보호의 필요성에서 영감을 받은 랄프 스테드먼의 아트워크가 프린트됐다.

◇ OG 클래식 슬립-온 LX (OG Classic Slip-On LX)
전 세계적으로 275종의 벌이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275종의 벌들이 전 세계의 꿀 생산과 수분을 책임지고 있다. ​거의 멸종했다고 볼 수 있는 이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슬프지만 재치있는 랄프 스테드먼의 아트워크가 더해졌다.

사진=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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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 스케이트-하이 LX (OG Sk8-Hi LX)
아프리카·아시아 지역 사자의 개체수는 1940년대 45만 마리에서 오늘날 2만 마리로 급감했다. 인간과 사자 간의 갈등이 주요 원인이다. 오락 목적의 사냥인 '트로피 헌팅' 역시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사안이 심각성을 표현한 아트워크가 어퍼와 측면 패널에 적용됐다.

◇ OG 스케이트-하이 LX (OG Sk8-Hi LX)
먹이 부족, 사라진 서식지, 불법 사냥은 그레비 얼룩말의 생존을 크게 위협한다.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아름다운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랄프 스테드만의 아트워크가 어퍼와 측면 패널에 적용됐다.

사진=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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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G 스타일 138 LX (OG Style 138 LX)
사라진 서식지, 독소 배출, 기후 변화, 상업적 목적의 고래 사냥은 장엄한 해양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랄프 스테드먼의 큰 고래 아트워크가 어퍼와 측면에 더해졌다.

◇ OG 스타일 138 LX(OG Style 138 LX)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나마에서 주로 발견되던 리머 리프 개구리의 개체수는 최근 8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리머 리프 개구리의 회생을 기원하는 랄프 스테드먼의 아트워크가 어퍼와 측면 패널을 장식한다.

사진=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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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닉 코튼 티셔츠
오랑우탄, 유럽 고슴도치, 아무르 표범, 회색 수염 상어는 오랜 시간 지구상에 존재해온 대표적인 동물이다. 하지만 최근 환경 오염, 포획, 생태계 교란 등을 이유로 그 개체수가 크게 감소했다.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트워크를 티셔츠에 표현했다.

한편, 볼트 바이 반스 X 랄프 스테드먼 컬렉션은 오는 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국내에서는 반스 스토어 압구정,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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