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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심하면 '백김치' 판매량 증가...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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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심하면 '백김치' 판매량 증가... 그 이유는?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0-10-20 14:09

- 올해 포장김치 판매량 분석 결과 백김치 판매량 가장 높아
- 2~3월간 전달대비 61%, 45%씩 판매량 증가

사진제공=마켓컬리
사진제공=마켓컬리
[더파워=조성복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질 때마다 '백김치' 핀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가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포장김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확산될 때마다 백김치 판매량이 전달 대비 최대 61%까지 늘어났다.

작년 백김치 판매량과 비교해 보면, 올해 백김치 판매량은 169% 증가했고, 전체 포장김치 중 13%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백김치 판매량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할 때마다 많이 증가했는데, 지난 2~3월의 경우 백김치 판매량이 전달 대비 각각 61%, 45% 늘어났다. 이후 잠시 주춤하던 백김치 판매량은 다시 확산세가 커졌던 7~8월 두 달간 전달 대비 평균 28%씩 증가했다. 7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했을 때 무려 323% 늘어났다.

이에 대해 마켓컬리 측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할 때면 아이들이 집에 머물며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 아이들 입맛에 맞는 백김치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어린이용 백김치 제품이 전체 포장김치 제품 중 판매량 1위,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백김치 내 점유율이 59%에 달한다.

백김치 다음으로 인기를 끈 김치는 포기김치로, 전체 판매량의 12%를 차지했다. 포기김치의 경우 작년에는 300g대 소포장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나, 올해는 1kg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배추 약 2포기 양인 3kg 제품이 뒤를 따랐다.

마켓컬리는 "올해 집밥 트렌드가 자리잡은 만큼 김치를 고를 때 예년보다 큰 용량을 고르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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