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뒤 지난 2일 오후 업무에 복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필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기재부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홍 부총리가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홍 부총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변창흠 국토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 회의에 참석했다.
하지만 당시 회의를 함께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이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홍 부총리를 비롯한 이들은 향후 일정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당시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가는 밀접한 접촉을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대전정부청사 1동 13층과 회의가 열렸던 정부서울청사 등을 폐쇄조치하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음성 판정을 받고 밀접접촉자에서도 제외됨에 따라 홍 부총리는 오는 4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상황점검회의 등의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필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