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매거진 제작 이벤트’로 특별한 졸업 기념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가 지난 2월 14일(금) 오후 2시, 대학 내 우경아트홀에서 2024학년도 전기 제31회 학위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예술전문학사 846명, 예술학사 191명 등 총 1037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으며, 예술·디자인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동 총장을 비롯해 최성욱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 김성제 의왕시장, 졸업생 및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졸업식사 △졸업 축사 △축하 연주 △축복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한 학업 성취와 봉사 정신을 인정받은 67명의 졸업생이 △우경대상 △계원대상 △의왕시장 표창 △의왕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계원예술대학교 졸업생들은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졸업 매거진 제작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맞춤형 졸업 매거진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졸업생들은 학사복을 입고 개별 또는 그룹 단위로 촬영에 참여했으며, 촬영한 사진을 매거진 커버로 디자인해 책 형태로 제작했다.
졸업 매거진은 대학의 발전계획과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담아 졸업식 당일 책자로 배부되었으며,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대학 생활을 기념하고, 대학과의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물을 가지게 되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졸업생은 “졸업을 앞두고 학사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매거진 커버가 되어 책으로 제작되는 경험이 정말 뜻깊었다”며, “계원예술대학교에서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성동 총장은 졸업 축사를 통해 “예술과 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시대 속에서 창의성과 혁신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며,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배운 창의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