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KB금융은 8일, 국회와 청계광장에서 ‘K-바캉스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중앙회 등 정부 및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 모델을 강조했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국회에서는 여야 정치권과 관계부처가 캠페인 출범을 공식화했으며, 청계광장에서는 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 등 9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각 지역 관광 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 참여자들에게는 여행용품 등 사은품도 제공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숙박, 교통 등 여행 관련 산업 전반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경제인협회와 협업해 민관 공동의 포용금융 모델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