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인구의 달’ 남양주시, 다채로운 행사로 인구정책의 의미를 더하다[더파워 김영민 기자] 남양주시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7월을 ‘인구의 달’로 지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등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인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 줄로 바꾸는 남양주 인구 미래’를 주제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메시지는 향후 인구정책 및 인식개선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온(All)가족 행복 In! 한(One)마음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인구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인구 증가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행복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며 “이번 인구의 달 행사가 시민들이 인구 문제를 체감하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비전으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출산·육아 지원 ▲사회 활력 제고 ▲교육·일자리 확대 ▲인구구조 대응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74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과제를 추진 중이다.
김영민 더파워 기자 fckm2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