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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 부진 여전…목표주가 30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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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 부진 여전…목표주가 30만원으로 하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13 14:07

CJ제일제당, 식품 부진 여전…목표주가 30만원으로 하향
[더파워 최병수 기자] 대신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5% 낮춘 30만원으로 조정했다.

13일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저 부담에도 바이오 사업은 선방했지만, 국내외 소비 둔화로 식품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전사 실적이 부진했다”며 “7월 소비쿠폰 지급과 미국 디저트 생산 정상화로 하반기 식품 매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지만, 미국 시장 판촉 경쟁 심화가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2분기(대한통운 제외) 매출액은 4조3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51억원으로 11% 줄었다. 영업이익률(OPM)은 5.4%였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 매출액은 2조6873억원으로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34% 급감했다. 국내는 온라인 채널 매출이 24% 증가했으나 대형 오프라인 채널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5% 감소했다. 일부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판촉비 증가도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해외는 유럽·호주 등 신규 시장과 일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매출 증가율이 3%에 그쳤다. 특히 미국은 디저트 고정비 부담과 피자 판촉 확대로 수익성이 한 자릿수 중반(MSD%)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바이오 부문 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2% 늘었고,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8% 증가했다.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판가 상승과 SPC·대두유 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 셀렉타의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

F&C(사료·축산) 부문 매출은 5553억원으로 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25% 증가했다. 비효율 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축소됐지만 사료 원가 하락과 베트남 돈가 강세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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