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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수도권 유일 권역 모자의료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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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수도권 유일 권역 모자의료센터 선정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0 09:53

서울성모병원, 수도권 유일 권역 모자의료센터 선정
[더파워 유연수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0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 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 산후 관리, 신생아 집중치료까지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산부인과와 선천성질환센터 협진을 통해 태아 시기부터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보호자와 함께 준비하는 환자 중심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 같은 체계 덕분에 입원 산모의 60% 이상이 고위험 산모일 정도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병원에는 산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상주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신생아 전문의 12명이 집중 치료를 맡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 역시 동일한 당직 체계로 협진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산부인과는 산후 출혈, 자간전증, 조기진통, 다태아 분만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고려한 진료를 하고 있으며, 신생아 분야에서는 평균 10년 이상 경력의 전담 간호팀이 초극소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초극소 미숙아 클리닉, 선천심장 클리닉, 소아외과·소아안과·소아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진료가 협력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드문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분만을 성공시켰고, 지난해에는 22주 미숙아를 포함해 전국 최대 규모인 100여 명의 고위험 신생아 중환자를 치료했다. 센터는 25주 미만, 750g 이하 초극소 미숙아까지 포괄하는 고난도 진료 역량을 강화해 권역별 모자 진료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인양 권역 모자의료센터장은 “고령 임신 증가로 산모 합병증과 신생아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의 산모와 신생아를 지키기 위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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