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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석 달 만에 반등…관세협상·소비쿠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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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석 달 만에 반등…관세협상·소비쿠폰 효과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8-27 08: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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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반등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휴가철 효과 등이 기업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 오른 9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91.8)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100)를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CBSI가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93.3을 기록했다.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이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확대, 방산 수주 증가, 전기차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비제조업 CBSI도 도소매와 운수창고 업종을 중심으로 0.7포인트 오른 89.4로 집계됐다. 휴가철 여행객 증가와 소비쿠폰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전망 역시 개선됐다. 전산업 CBSI 전망치는 91.8로 전월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전망은 92.1로 1.1포인트, 비제조업 전망은 91.5로 4.7포인트 각각 오르며 특히 비제조업은 2021년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관세 협상 타결로 통상 불확실성이 낮아진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소비쿠폰 지급과 휴가철 효과가 도소매와 운수업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4.6으로 전월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92.4로 0.8포인트 올랐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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