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줄리아나 리타노 부사장(좌), 토스 오규인 부사장(우)이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더파워 최병수 기자] 토스는 27일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토스 오규인 부사장과 아고다 줄리아나 리타노(Giuliana Riitano)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고다 플랫폼에서 여행 상품 결제 시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토스는 직관적인 UX/UI를 기반으로 아고다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데이터 기반 신규 유저 확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스 앱 내 ‘해외여행 홈’에 아고다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방안도 마련한다.
오규인 토스 부사장은 “글로벌 대표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의 협약이 토스페이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더 큰 편의성과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줄리아나 리타노 아고다 부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플랫폼 토스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과 매력적인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