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동아에스티는 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내에 장애인 자립 지원과 포용적 일터 조성을 위한 ‘행복세차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복세차소’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의 일터를 만들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동시에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는 사내 복지시설로 운영된다.
동아에스티는 행복세차소 운영을 위해 총 8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세차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들이 하루 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소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추진 중인 장애인 고용 확대 및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적·양적 개선을 목표로 법적 이행뿐 아니라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포용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 실행 과제로 행복세차소를 설립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행복세차소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고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