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한국전력이 경영전략과 연계한 인재개발 체계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등을 바탕으로 ‘Unleash L&D Award’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서울대학교와 함께 구축한 AI 맞춤형 교육과정과 역할별 AX 교육체계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HRD 컨퍼런스 ‘Unleash World’에서 ‘2026 Unleash L&D Award’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Unleash L&D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영국 소재 HR테크그룹 Unleash가 2016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인적자원개발 분야 상이다. 조직 내 인재개발의 범위와 역할, 인재개발 기능의 전략적 활용과 영향, 인재개발 결과와 조직성과의 연계 등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전략과 연계한 HRD 운영과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HRD와 인적자원관리(HRM)의 연계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AI 분야 인재육성 체계도 평가에 반영됐다. 한전은 서울대학교와 협업해 AI 맞춤형 교육과정인 ‘KEPCO AX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역할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조직 내 AX 확산을 담당하는 인력을 위한 ‘AI Leader’ 과정과 ‘AI Agent’ 실행을 병행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HRD 중기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실제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번 수상에 앞서 미국 인재개발 분야 ‘ATD Awards’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Unleash L&D Award’까지 연속 수상하면서 해외 인재개발 관련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인재육성 체계가 해외 HRD 분야에서 다시 평가를 받았다”며 “축적한 HRD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기관 컨설팅 등 국내 HRD 분야에도 관련 경험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