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왼쪽),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가운데), (주)쌍인 조성용 대표(오른쪽 / 사전청약기업)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최병수 기자]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이 확대된다. NH농협은행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추가 공모를 통해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중소기업 종사자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은행은 협약에 따라 12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될 우대저축 상품 가입자는 납입액의 20%에 해당하는 기업지원금과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은 지원금에 대해 손비 인정과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적용받아 재직자 지원과 기업 부담 완화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생산적·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