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등포공원 일대에서 우리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지역주민들에게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현장상담을 진행하며 ‘불법 사금융 No!’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더파워 최병수 기자]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불법 사금융 No!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구청 등은 지난 19일 영등포공원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정책서민금융 지원제도 소개와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역 기반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서금원 11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총 8개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상담, 가두 캠페인, 지자체 연계 행사 등을 통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가 이어진다.
우리은행은 노인·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해 지역 주민·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약 7000여명에게 불법 사금융 및 정책서민금융 관련 홍보 전단과 지역 특산품·생필품을 제공하며 예방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확한 금융정보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