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5’에서 넷마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된다. 넷마블은 5일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새 영상이 오는 12월11일(현지시간) 열리는 TGA 2025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트레일러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연출을 통해 원작 ‘일곱 개의 대죄’ IP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강조하고, 멀티플레이 콘텐츠와 새로 공개되는 보스 몬스터 3종을 담는다. 이를 통해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액션 RPG의 전투와 협동 플레이의 매력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 전부터 게임스컴 ONL, 도쿄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지스타 등 주요 글로벌 무대에서 연속으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TGA 영상 공개는 내년 1월 정식 론칭을 앞둔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정점이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테스트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정식 출시 후에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반적인 게임 완성도와 재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넷마블은 전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동명 인기 만화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에서 친구와 파티를 꾸려 모험을 떠나거나 강력한 보스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요소도 특징으로 제시됐다.
현재 글로벌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참여 이용자에게는 초반 성장을 지원하는 ‘창공의 돌풍 쌍검(무기)’, 무기 성장 재료 10개, 10만 골드 등이 지급된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별도의 마켓 사전등록을 진행할 경우, 게임 주인공 중 한 명인 ‘티오레’, 뽑기권 10장, 영웅 성장 재료, 회복 요리 등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PC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스팀 페이지에서는 이용자 위시리스트 등록도 받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