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새해 첫 일정부터 추모와 결의를 잇는 행보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400여 명은 2일 오전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 넋기림마당을 참배하며 새해 의지를 다졌다. 이어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2026년 해양수도 완성, 부산 재도약’을 슬로건으로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부산시당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기점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과 조직 정비 등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새해 첫날에는 당 지도부가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찾아 민주정부의 정신을 되새기며 새해 행보를 시작했다.
변성완 위원장은 “2026년을 해양수도 완성과 부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실력과 성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