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설공단의 글로벌 대학생홍보단 ‘영비스코’가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청년 참여형 홍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청년의 시선과 글로벌 감각을 접목한 실천형 콘텐츠가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2월 29일 본사에서 제15기 영비스코 해단식을 열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영비스코는 2011년 출범 이후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공단의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수에는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공단 시설과 정책을 청년 친화적이고 국제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홍보단은 공원과 체육대회, 교통약자 이동수단, 시민공원 축제, 자갈치시장 다국어 홍보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시민 체감형 홍보 성과를 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영비스코는 공단의 역할을 청년의 언어로 풀어낸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