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과 자연 보전 실천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어린이 대상 생태보존 G.A.O. 프로그램 '제주 프로미스 키퍼'의 두 번째 테마인 '바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제주와의 약속'은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해 관광객과 관광 사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제주 지역 관광 캠페인이다.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이 가운데 자연환경 보전을 뜻하는 '보전의 약속'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제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신라호텔은 자연환경과 계절에 따라 프로그램 주제를 달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바다' 테마는 제주의 해양 생태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레저 전문가 서비스인 G.A.O.(Guest Activity Organizer)를 통해 제주의 대표 해안 지형과 생태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주상절리대에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지형을 관찰하며 제주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도리빨 해변에서는 해양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배우는 미션 활동에 참여한다. 이어 중문해수욕장에서는 해변 생태를 살펴보며 조개를 수집하는 체험도 진행한다.
현장 체험 이후에는 조개와 모래,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바다 액자'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이어진다. 제주신라호텔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체험과 환경 교육, 재활용 활동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제주신라호텔 투숙객 가운데 만 6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 가을 생태숲을 방문해 제주 화산섬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바다 테마는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