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08.26 (수)

더파워

서울 6108명 빠지고 경기 5106명 늘었다…7월 국내 인구이동 4년 만에 최저

메뉴

경제

서울 6108명 빠지고 경기 5106명 늘었다…7월 국내 인구이동 4년 만에 최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4:27

국내 이동자 46만8000명…지난해보다 8만6000명 줄어
시도 간 이동 24.3% 급감…이동률 10.8%로 2.0%p 하락
서울 6108명 순유출…경기 5106명·인천 2547명 순유입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지난달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46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넘게 줄었다. 7월 기준으로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특히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한 인구가 24% 넘게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2026년 7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하고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가 46만784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만6000명, 15.5% 감소했다고 밝혔다.

7월 이동자 수는 2022년 46만명 이후 가장 적다. 2023년 48만2000명에서 2024년 51만2000명, 지난해 55만3000명까지 늘었다가 올해 다시 40만명대로 떨어졌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이동자 감소폭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이동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8.1% 증가했지만 올해는 15.5% 감소로 돌아섰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이동 규모가 줄었다. 올해 이동자 수는 1월 56만8000명에서 2월 61만5000명, 3월 60만9000명을 기록한 뒤 4월 50만6000명, 5월 46만6000명으로 감소했다. 6월 48만1000명으로 소폭 늘었지만 7월 다시 46만8000명으로 내려왔다.

올해 1~7월 누적 이동자 수는 약 371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했다.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2.3%, 2분기에는 1.8% 증가했지만 7월 이동자가 큰 폭으로 줄면서 누적 기준으로도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역 안에서 이뤄진 이동보다 시도 경계를 넘는 이동의 감소폭이 훨씬 컸다.

7월 전체 이동자 가운데 시도 내 이동자는 30만9000명으로 66.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 34만4000명보다 10.1% 감소했다.

시도 간 이동자는 15만9000명으로 전체의 33.9%였다. 지난해 7월 21만명과 비교하면 24.3% 줄었다. 전체 이동자 감소폭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7월에는 전체 이동자의 37.9%가 시도 경계를 넘어 이동했지만 올해는 이 비중이 33.9%로 4.0%포인트 낮아졌다. 반대로 시도 내 이동 비중은 62.1%에서 66.1%로 높아졌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연간 수준으로 환산한 인구이동률은 10.8%로 지난해 같은 달 12.8%보다 2.0%포인트 낮아졌다.

시도 내 이동률은 7.2%로 0.8%포인트 떨어졌고 시도 간 이동률은 3.7%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인천으로 인구가 들어오는 흐름이 이어진 반면 서울은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 인구는 경기가 510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기로 13만2930명이 전입하고 12만7824명이 빠져나갔다.

인천은 3만979명이 들어오고 2만8432명이 빠져나가 2547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충남은 704명, 충북은 661명, 강원은 469명, 대전은 102명이 각각 순유입됐다.

순이동률로 보면 인천이 1.0%로 가장 높았다. 충북이 0.5%, 경기·충남·강원이 각각 0.4%, 대전이 0.1%로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6108명이 순유출됐다. 총전입은 9만6691명이었지만 총전출이 10만2799명에 달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지난해 7월 2554명의 약 2.4배로 확대됐다. 순이동률 역시 지난해 같은 달 -0.3%에서 올해 -0.8%로 낮아졌다.

경남에서도 813명이 순유출됐고 부산은 661명, 경북 457명, 대구 452명, 울산 377명이 각각 순유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44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7월 1일 출범했으며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부터 통합 시도 기준 자료를 공표했다. 올해 말까지 시계열 비교를 위해 기존 광주와 전남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 지역으로 나눠 보면 광주는 546명이 순유출된 반면 전남은 102명이 순유입됐다. 이 밖에 세종과 전북은 각각 122명, 제주는 33명이 빠져나갔다.

순이동률은 서울이 -0.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울산과 세종이 각각 -0.4%, 경남 -0.3%, 전남광주·부산·대구·경북이 각각 -0.2%를 기록했다. 전북과 제주는 각각 -0.1%였다.

7월 이동 흐름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수도권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서울 순유출은 2554명에서 6108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경기 순유입은 2617명에서 5106명으로 확대됐다. 인천도 1662명에서 2547명으로 순유입 규모가 커졌다.

반면 충북 순유입은 지난해 1086명에서 661명, 충남은 923명에서 704명으로 줄었다. 대전도 지난해 1044명 순유입에서 올해 102명으로 크게 축소됐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808.21 ▲65.47
코스닥 826.87 ▼0.28
코스피200 1,071.16 ▲10.48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983,000 ▲139,000
비트코인캐시 368,500 ▼700
이더리움 3,430,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0,760 ▼20
리플 2,001 0
퀀텀 1,17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896,000 ▲35,000
이더리움 3,431,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100
메탈 325 ▲5
리스크 137 ▲1
리플 2,000 ▲1
에이다 294 0
스팀 6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9,960,000 ▲90,000
비트코인캐시 368,100 ▼1,100
이더리움 3,433,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30
리플 2,001 ▲1
퀀텀 1,172 0
이오타 61 ▼3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