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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성료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4 11:51

11개국 130척·150여 명 선수단 참가… 변산해수욕장 일원서 5일간 열전 펼쳐
세계 각국 정상급 선수 기량 겨뤄, 새만금 해양스포츠 중심지 가능성 재확인

▲제1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폐막(사진=부안군)
▲제1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 폐막(사진=부안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세계 각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안군은 지난 13일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 대만 등 11개국에서 130여 척의 요트와 15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선수들은 변산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안과 새만금 해역을 무대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외 해양스포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경쟁과 교류를 이어가는 대표 해양레저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새만금과 부안의 우수한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 개회식은 지난 11일 열렸으며, 권익현 부안군수가 참석해 국내외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권 군수는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폐막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대회 완주를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도지사는 경쟁 속에서도 페어플레이와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각국 선수단에게 감사와 환송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각국 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참가 메달을 수여하며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다음 대회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국제 스포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각국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종목별 우승자는 ▲Formula Kite 남자부 Ththa Chitresh(인도) ▲Formula Kite 여자부 이영은(한국·부안군청) ▲트웬티레이스 남자부 TSENG, TSUNG LIEN(대만) ▲Wing Foil Open 남자부 Satchapong Vimonsatiankit(태국) ▲Wing Foil 동호인 남자부 김현종(한국) ▲Wing Foil 여자부 김예량(한국) ▲Wind Foil+Wind Surfing Open부 안기범(한국) ▲iQFOiL 조원우(한국) ▲iQFOiL 유소년부 김태석(한국) ▲Hobie16 DAMRONGSAK VONGTIM·KITSADA VONGTIM(태국)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Formula Kite 여자부에서는 부안군청 소속 이영은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선수들 역시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안군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새만금과 변산반도의 우수한 해양환경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이 국제 해양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과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국제 해양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해양레저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국제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새만금과 변산반도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및 레저스포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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