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암지구 앞들 조성사업부터 세계명견 테마랜드까지 6개 사업장 방문
“사업 효과 극대화와 주민 만족도 제고 중요”…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개선방안 제시
▲임실군의회가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과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임실군의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정일윤)는 제35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쌍암지구 앞들 조성사업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각 사업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의원들은 운암면에 위치한 쌍암지구 앞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공사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토사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분진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지 조성이 완료된 이후 예상되는 임대 및 분양 문제와 관련해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이어 강진면 필봉민속마을 한옥체험관을 찾은 의원들은 시설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주차장 안전시설과 소방시설에 대한 추가 검토와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필봉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자산인 만큼 이를 관광 콘텐츠와 적극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의원들은 관광객들이 필봉농악을 단순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실읍 정월리에 위치한 청년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원들은 현재 시설이 단순히 실습 공간 제공에 머물고 있다며, 청년들이 농업기술 습득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습과 창업 연계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성수면 임실고추가공센터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임실고추가공센터가 지역 농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시설인 만큼 노후 장비 유지·보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확보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이후 의원들은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 펫 추모공원과 세계명견 테마랜드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오수 펫 추모공원에서는 농촌지역 특성상 유기견과 들개 문제로 주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시설 운영 역시 주민 안전과 동물 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와 반려누리센터에 대해서는 오수가 갖고 있는 상징성과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오수견 관련 콘텐츠와 홍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특화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세계명견 테마랜드가 대규모 사업인 만큼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해당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연계 산업 육성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윤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개회한 제355회 임실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군정 현안과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