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026년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가 장애인과 가족, 복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열고 전남과 광주지역 장애인복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장애인복지 기관·단체 70여곳이 참여해 지원사업과 제도를 안내했으며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5일 ‘2026년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광주지역 장애인복지 기관·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가족에게 복지정보와 지원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지역 장애인복지 기관과 단체 70여곳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운영 중인 복지사업과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담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추진해 온 장애인복지 정책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통합 이후 양 지역의 복지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지역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차이를 줄이기 위한 연계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는 복지정보 제공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기관·단체들은 장애인복지 사업과 각종 지원제도를 현장에서 안내했다.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필요한 제도와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실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양 지역의 장애인복지 자원과 운영 경험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지역 간 복지서비스 격차 완화와 장애인의 자립, 사회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통합 이후 장애인복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돌봄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과 광주의 장애인복지 역량을 함께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두 지역의 복지자원과 지원체계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