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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매출 4.5배 뛴 롯데호텔…백화점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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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매출 4.5배 뛴 롯데호텔…백화점 유통망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23 11:55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
[더파워 이경호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객실에서 사용하던 어메니티를 별도 상품으로 키우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올해 8~9월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배로 늘자 백화점 자체 매장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까지 판매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3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시작으로 28일 부산본점, 이달 말 김포공항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에 자체 어메니티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자체 브랜드 첫 백화점 매장을 열었다. 이번 시시호시 입점을 통해 호텔 내부와 온라인 중심이던 자체 상품 판매를 백화점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한다.

판매 확대 배경에는 어메니티 수요 증가가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8~9월 어메니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4.5배를 기록했다. 회사는 수요에 맞춰 올해 상반기 트래블 키트와 핸드크림 등을 추가하며 제품군도 넓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8월 롯데호텔의 ‘에미서리.73’과 L7 바이 롯데호텔의 ‘데페이즈모’를 정식 출시했다. 객실에서 제공하던 어메니티를 별도 브랜드 상품으로 확장한 것이다.

에미서리.73은 우디 향과 장미 향을 조합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어메니티 라인이다. 데페이즈모는 유자 향과 풀 내음을 적용해 L7 바이 롯데호텔의 브랜드 특성을 반영했다.

시시호시에서는 두 브랜드 제품 총 7종을 선보인다. 에미서리.73의 바디로션·바디워시·핸드크림·어메니티 키트와 데페이즈모의 바디로션·바디워시·핸드크림으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객실에서 접하던 향과 제품을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확장하면서 호텔 사업과 연계한 자체 브랜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어메니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제품군과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호텔에서 경험한 특별한 향과 감성을 일상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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