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박미희 R&D본부 지식재산팀장이 지난 28일 ‘2026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6 기업지식재산대상’에 참석한 박미희(오른쪽에서 두번째) KT&G R&D본부 지식재산팀장과 김용선(왼쪽에서 두번째) 지식재산처장 및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KT&G가 지식재산 전담 조직을 구축한 이후 특허 등록 건수를 8년 만에 약 41배 확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확보한 지식재산권은 1만6000건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해외 지식재산권 비중이 77%에 달하는 등 글로벌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도 확대됐다.
KT&G는 지난 28일 열린 '2026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박미희 R&D본부 지식재산팀장이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 분야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 및 관계자들의 공로를 평가하는 행사다.
KT&G는 2017년 지식재산(IP)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국내외 특허 확보와 지식재산 관리 체계 강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특허 등록 건수는 2017년 39건에서 지난해 1611건으로 약 41배 증가했다. 박 팀장은 이러한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표와 디자인 분야에서도 산업재산권 확보를 확대했다. KT&G의 상표·디자인 등록 건수는 2017년 243건에서 지난해 1205건으로 약 5배 늘었다. 특허뿐 아니라 브랜드와 제품 디자인 관련 권리 확보를 통해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KT&G가 지난해까지 누적 확보한 지식재산권은 총 1만6751건으로, 이 중 해외 지식재산권 비중은 77%를 기록했다.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춰 주요 시장에서 기술과 브랜드 관련 권리를 확보해 온 결과다.
KT&G는 올해 글로벌 지식재산 정보·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회사는 연구개발 성과를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희 KT&G 지식재산팀장은 "이번 수상은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KT&G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회사의 특허 경영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키워 KT&G의 글로벌 경쟁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