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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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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통합소방본부 주청사·핵심 지휘기능 장흥에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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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통합소방본부 주청사·핵심 지휘기능 장흥에 설치해야”

기존 소방행정·교육훈련·119특수대응 기반 활용… 공공재원 효율성과 균형발전 강조
“명목상 조직 배치 아닌 실질적인 광역 재난 대응 중심 기능 확보해야”
윤명희 특별시의원 “광주 중심 기능 집중 우려… 장흥 청사 신축 등 대안 마련”

▲ 장흥군의회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소방본부 장흥군 설치 촉구 건의문'을 통해 기존 전남소방본부가 위치한 장흥의 소방안전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균형발전 원칙에 따라 통합소방본부를 장흥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 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 장흥군의회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소방본부 장흥군 설치 촉구 건의문'을 통해 기존 전남소방본부가 위치한 장흥의 소방안전 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균형발전 원칙에 따라 통합소방본부를 장흥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 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통합소방본부 설치 문제를 놓고 장흥군의회가 주청사와 핵심 지휘·총괄 기능을 장흥군에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기존 전남소방본부와 교육·훈련시설 등 장흥에 구축된 소방안전 기반을 통합 이후에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흥군의회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소방본부 장흥군 설치 촉구 건의문’을 통해 통합소방본부 입지를 기존 공공투자 활용과 재정 효율성, 지역균형발전 원칙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장흥에 기존 전남소방본부 청사와 소방교육·훈련시설, 119특수대응단 등이 구축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오랜 기간 투입된 시설과 전문 인력, 운영 경험을 활용해 통합특별시 전체의 소방행정과 광역 재난 대응을 담당하는 거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청사와 시설·인력을 우선 활용해 청사 재배치와 조직 개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업무 혼선을 줄이고, 통합소방본부 설치를 지역균형발전과 연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흥을 중심으로 각 권역 현장 대응조직과 상황관리체계, 긴급구조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광역 지휘·협력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군의회는 산하기관 일부를 장흥에 남기는 수준이 아니라 소방정책과 광역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실질적인 핵심 기능이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주청사와 핵심 지휘·총괄 기능의 장흥 설치를 확정·공표하고, 관련 조직·청사 운영계획에 이를 반영해 인력과 시설, 예산, 추진 일정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윤명희 의원(장흥2)도 통합소방본부의 장흥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지휘체계 정비와 조직 개편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존 전남소방본부가 장흥에 있는 상황에서 통합본부 주소와 핵심 기능을 광주에 두는 방안에는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통합소방본부의 지휘체계 정비는 필요하지만, 왜 통합본부의 주소를 광주에 둬야 하는지가 문제 제기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기존 소방시설을 활용하되 공간 부족에 대비해 장흥군 내 약 1500평 규모 부지를 활용한 별도 청사 신축과 예산 확보, 관련 조례 개정 방안도 제시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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