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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현명한 여자에 매력 느껴 작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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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서현진, “현명한 여자에 매력 느껴 작품 선택”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06-28 15:48

▲서현진(사진=MBC)
▲서현진(사진=MBC)

배우 서현진이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하는 각오를 밝혔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맡은 문근영을 비롯해 진지희, 노영학, 이광수, 김범, 변희봉, 박건형, 전광렬, 서현진, 이상윤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직접 극중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서현진은 극중 정이(문근영)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낸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인 화령 역을 맡는다. 야심이 크고 욕심도 많지만 도자기를 보는 눈이 날카롭고 허와 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비상한 현명한 여성상을 지닌 인물로 시장에서 큰 상인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서현진은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여성스럽고 차분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단아함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이런 그녀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성격인 여장부 역할에 도전하며 새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것을 예고했다.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 종영 이후 바로 좋은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서 기쁘다. 이번에 연기하게 될 화령이라는 캐릭터가 여장부 스타일에 가까운 현명한 여자라는 말에 매력을 느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현진은 이어 “감독님의 연출과 작가님 전작의 필력을 봤을 때 아주 재밌을 것 같다. 함께 연기하게 될 배우들도 좋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 나 역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범을 짝사랑하는 캐릭터인 서현진은 이날 드라마 징크스에 대해서도 밝혔다.

서현진은 “내가 드라마에서 사랑하면 상대가 꼭 죽는다. 꼭 잘못됐었다. 이번엔 그렇지 않게끔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역 김범은 “잠깐만요”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다룬다.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 유정과 그녀를 사랑한 풍운의 왕세자 광해(이상윤)의 불꽃같은 열정을 그릴 ‘불의 여신 정이’는 오는 7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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