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류시원의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8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 309호 조정실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에는 류시원과 아내 조모씨가 모두 참석하지 않고 양측 변호사만 출석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류시원의 아내 조모씨와 손잡고 이혼소송을 준비해온 법부법인 금성 측 소송대리인이 지난 10일 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혼 소송 준비와 더불어 류시원은 아내 폭행 혐의 등에 대한 형사 소송도 진행 중이다.
류시원은 지난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차량 정비소에서 전부인 조 모씨의 동의 없이 소유의 승용차에 GPS를 부착하고 9개월 여간 감시, 조 모 씨의 휴대폰에 동의 없이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위치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8월 20일로 연기된 두 번째 공판에서는 류시원과 아내 조모씨가 약 150여차레 대화한 내용이 녹취된 파일이 증거로 제출된다. 류시원의 아내 폭행 여부가 가려질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류시원 측은 "소리만 가지고 어떤 부위를 때렸는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