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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김남길 이수혁, 친구에서 원수로 돌아서 시청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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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김남길 이수혁, 친구에서 원수로 돌아서 시청자 긴장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07-24 17:38

▲‘상어’김남길이수혁(사진=에넥스텔레콤)
▲‘상어’김남길이수혁(사진=에넥스텔레콤)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이수-이현 남매의 아버지의 과거가 드러나며 그 동안 이수의 조력자 역할을 했던 수현(이수혁)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23일 방송된 ‘상어’ 18회에서는 조상국 회장(이정길)과 암살자 최병기(기국서)에 의해 수현의 아버지인 강희수(최덕분)를 과거 고문했던 그림자의 정체가 최병기가 아닌 이수의 아버지 한영만(정인기)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실을 먼저 알게 된 수현은 한영만과 최병기가 함께 찍힌 사진을 미국에서 온 역사학자에게 달려가 사실 확인을 했고 모든 것이 진실로 밝혀지자 충격과 분노로 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수에게 찾아가 자신의 아버지만 살해 방법이 다른 이유를 묻거나 그의 눈치를 살피는 등 앞으로 더 이상 친구의 관계가 아니라는 듯한 행동을 보여 돌아선 수현의 마음을 암시했다.

이수와 하루아침에 친구에서 원수로 돌아선 수현은 한영만의 딸이자 이수의 동생인 이현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마음속으로 챙기는 사이로 상큼하고 달콤한 커플이라 ‘망고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수현의 마음이 돌아선 이제 두 사람의 사이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원수의 집안에서 태어난 연인이 됐다.

자신의 아버지를 고문하고 살해했을지 모르는 사람의 자식들을 그 동안 도와왔다는 사실에 수현은 적잖은 충격에 휩싸였고 이 일로인해 ‘다크 수현’으로 변신한 그는 조용히 분노하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끝난 후 ‘상어’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에도 “이수혁이 설마 김남길 배신하는 건가?”,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둘이 원수지간 이라니! 말도 안돼!”, “이수혁이랑 김남길 케미 좋았는데 이제 못 보는 건가요”, “망고커플은 이제 이어질 수 없는 건가! 아쉽다”, “수현이 이수 배신만 안 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며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관계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종영까지 2회만을 앞둔 ‘상어’는 이수, 이현의 아버지인 한영만의 과거가 드러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말을 알 수 없는 긴장감 가득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2 월화드라마 ‘상어’는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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