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돌출입과 잇몸 과다 노출 등을 수술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돌출입 수술은 보통 잇몸뼈를 절단한 후 후방으로 이동시키고 다시 골유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수술 후 턱뼈신경과 치아뿌리 손상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우려 때문에 돌출입에 의한 잇몸 과다 노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돌출입수술 대신 잇몸 라인 성형을 선택하기도 한다. 잇몸 라인 성형은 아래로 내려오거나 두꺼워져 웃을 때와 말할 때 과도하게 노출되는 잇몸을 전기메스나 레이저를 사용해 제거하는 수술이다. 잇몸 라인 성형 수술은 돌출입 수술보다 간단한 수술이기는 하지만 잇몸뼈가 많이 내려온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못하고, 치아시림과 잇몸재형성, 치아 사이 구멍 형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돌출입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치아교정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돌출입 치아교정술인 ‘킬본(A-point)돌출입교정’(이하 킬본교정)은 28개의 치아를 하나하나 움직이는 일반 치아교정과는 달리 돌출된 앞니 6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단단한 철사로 묶어 앞니를 우선적으로 이동시킨다. 이 과정에서 치아교정장치는 치아 안쪽인 설측에 부착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돌출된 앞니를 뒤로 이동시킨 후에는 일반 치아교정장치를 부착해 치아배열과 맞물림을 맞춘다.
굵고 단단한 철사를 사용해 돌출된 앞니를 빠르고 쉽게 이동시키는 킬본교정은 잇몸 뼈를 절단하거나 잇몸 자체를 잘라내는 수술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적다. 또한 일반 치아교정치료는 2~3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데 비해, 킬본교정은 8개월에서 1년 정도면 돌출입이 개선된다. 전체 치아교정치료는 평균 1년8~10개월만에 치료가 끝난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치료는 치아를 개별적으로 이동시켜 치아 배열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고, 치아 사이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에 의해 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킬본교정은 앞니와 어금니를 연결해 한 번에 이동시키기 때문에 마찰력이 적고 치아이동을 계획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다.
센트럴치과 강남점 권순용 원장은 “개인맞춤형 설측장치로 돌출입을 먼저 치료하는 선 돌출입 치료 킬본교정은 수술에 비해 안전하며 장치가 눈에 띄지 않고 치아교정 치료가 비교적 단기간에 끝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치과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환자들에게 킬본교정 치료 시술을 해왔으며, 효과를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킬본교정 치료를 찾는 환자가 늘자 지난 2011년 특허 출원을 신청하고 2012년 ‘킬본(A-point)돌출입교정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또한 현재는 킬본교정장치를 국제특허 출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