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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황구’ 캐스팅… 주인공 엄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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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황구’ 캐스팅… 주인공 엄마 역할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10-23 18:31

필리핀인 남편 만나 한구와 민구 낳고 남편과 도장 운영하는 억척녀

▲이현경
▲이현경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이현경이 영화 ‘황구’에 캐스팅,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공략한다.

그간 정적이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현경은 드라마 ‘오로라 공주’, ‘여왕의 교실’ 등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 한구 엄마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펼치며 영화 속 캐릭터를 구축,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현경은 전도유망한 태권도 선수였다가 필리핀인 남편을 만나 한구와 민구를 낳고 남편과 도장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억척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배우 이현경이 영화 ‘황구’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영화 ‘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밝고 건강한 젊음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겠다는 의지의 작품이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 신’에서 유쾌하게 로맨스를 풀어낸 박용집 감독의 차기작으로 진한 감동과 웃음을 놓치지 않는 세련된 연출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편견에 인식전환을 꾀한다.

영화 ‘황구’는 기획 단계부터 인물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화려한 태권도의 기술과 역동적이고 긴장감 있는 경기장면 등에 대해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포미닛 권소현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황구’는 오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하여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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