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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빗속 열연… 추위와 싸우며 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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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빗속 열연… 추위와 싸우며 석고대죄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12-09 14:07

▲‘기황후’백진희(사진=MBC)
▲‘기황후’백진희(사진=MBC)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로 열연 중인 백진희의 빗속 석고대죄 장면이 공개됐다.

9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진희가 속치마 차림을 한 채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비를 맞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백진희는 세차게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끈다.

타나실리의 석고대죄 장면은 지난 1일 속초 ‘기황후’ 세트장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약 5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은 박씨(한혜린)의 회임이 거짓회임이라 말하며 재진맥을 부추긴 타나실리가 벌을 받는 장면으로, 백진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독한 타나실리를 그려내야 했다.

백진희는 극중 석고대죄 중 비가 쏟아지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가 뿜어내는 세찬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몇 시간을 젖은 속치마 차림으로 추위를 견뎌냈다는 후문이다.

‘기황후’ 제작진은 “촬영 당시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빗속 촬영을 할 때는 해가 져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시작해 스태프들조차 옷을 여러 겹 껴입어야할 정도였다”며 “백진희도 많이 추웠을 텐데 끝까지 웃는 얼굴로 촬영을 진행했다. 백진희의 열연이 빛나는 석고대죄 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기황후’는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타환을 냉담하게 대하는 승냥(하지원)의 모습이 예고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13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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