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모티브.. 속물 세무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 변모
▲변호인900만(사진=영화'변호인')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9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 25일 만인 12일 오전 관객 9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은 총 906만4204명이다.
이는 900만명까지 27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31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보다 빠른 속도다.
32일만에 900만명을 넘긴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보다 7일 앞섰다.
이와 같은 흥행 돌풍을 보이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영화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변호인' 흥행의 원동력은 현실의 불만을 대변하면서도 보편적인 감동을 전달하는 이야기와 구원자적 캐릭터에 있다.
'변호인'은 정권의 지배력 강화란 목적아래 억울하게 희생되는 대학생 진우(임시완 분)과 그의 변호를 맡는 송우석(송강호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국가란 이름으로 국민의 권리를 짓밟은 정권과 그 폭력에 대한 저항을 다룬 영화의 이야기가 현실의 불만을 대변했다는 점이 '변호인' 흥행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변호인 9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900만, 내일 이 영화 보러 가야겠다”, “변호인 900만, 이러다 천만 관객 돌파 하겠네”, “변호인 900만, 송강호 연기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